국회법 개정안 올핸 처리안해

민정당은 민한당이 제출한 국회법개정안을 이번국회에서는 처리하지 않고다음 임시국회로 넘길 방침이다. 이종찬총무는 30일『국회법개정문제는 정기국회를 운영해본 후에【문제점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따라서 국회법개정안은 다음 국회에서처리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이총무는 또 국회법개정심의를 위한 소위의 시한을 정하자는 민한당측의 주장에 대해『소위의 시한을정하면 소위활동이 경직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종래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고재사민한당총무는30일국회운영위의 국회법개정안 심의를 위한 소위활동시한을 민정당측이 제시하면 이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해 종전보다는 다소신축성있는 태도를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