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주변 홍수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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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일상오8시30분 한강언변에 홍수주의보 제1호를 내렸다.
재해대책본부는 중부지역에 걸쳐 있는 강우전선의영향으로 한강유역에 평균1백9mm의 호우가내려1일 상오10시현재 한강인도교지점의 수위가 지정홍수수위인 4m50cm를 초과하여 6m16cm(11시현재)로계속 상승중에 있어 하오4시쯤에는 7m선까지 을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재해대책본부는 한강의 수위가 앞으로 강우량에 따라 더욱 높아질것에 대비, 한강연안주민및 각공사장에서는 계속 발표되는 홍수예보에 주의해 즐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부터강원도내에 내린 평균 1백15·2mm의 폭우로 화천댐등 북한강상류 5개댐이만수위에 육박, 1일 새벽부터 각댐의 수문을 열고 수위롤 조절하고 있다.
화천댐은 이날상오5시 만수위 1백81m에 1·2m가 못미친1백79·08m에육박하자 수문16개를 모두열어 초당9백86t씩올 방류시키고 있으며 춘천댐도1백1·85m에 이르자수문12개중 10개를열어 초당1천3백52t을 흘려 보내고 있다.
이밖에 의암 청평 팔당댐도 이날 새벽부터 수문을열어 초당 1전5백80∼7천4백21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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