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지난 주말은 강풍 속에서도 대형 월척이 많이 나왔다. 월척 산지는 업성·장안·쌍룡·덕산·백미·오봉·문방·탑정 등 10여 군데나 될 정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업성은 「풍전」이 김정배씨 38cm 대형 등 2수, 「서부」가 윤용규씨 36cm 등 2수. 「뉴서울」 2수, 「인천 스포츠」 1수로 모두 7수의 월척이 나왔다. 쌍룡은 「우정」의 김준규씨 37.2cm 등 4수, 「북창」이 2수로 모두 6수. 장안은 31∼32cm급으로 「삼선」이 5수, 「면목」이 1수를 올렸으며 덕산에서는 「독립문」이 최주하씨 38cm 대형에 이순영·이영길씨가 모두 37cm 짜리를 올리는 호조를 보였다.
그밖에 백미(상도)가 3수, 문방(보광) 탑정(개봉) 오봉(중산)에서 각각 2수씩이 나왔으며, 배다리(초원) 왕궁(우호) 가루실(용산) 경천(인송) 등에서 1수씩의 월척이 있었다.
마릿수로는 복당(대지)이 30여수씩, 탑정이 20cm 이상으로 20여수씩이었다. <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