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관출신 청장 맞은 관세청, 소폭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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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발족이후 처음으로 내부에서 청장승진의 경사를 맞은 관세청은 29일 신임 김욱태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청장은『세관츨신을 청장으로 앉힌 것은 관세행정의 전문화를 달성하라는 뜻』이라고 풀이하고『그 동안 세관에 대한 일부 좋지 않은 인상을 씻고 새로운 세관상의 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규모의 확대에 맞추어 시급히 세관행정의 근대화를 이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
청장과 차장이 모두 바뀌었지만 내부를 잘 아는 차장이 청장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국과장급 인사이동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그 동안 관세청장은 검사출신(2명)·군 출신(1명)이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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