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아 살해했던 「우리보육원」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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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인천】인천 부평경찰서는 22일 정박아원생 살해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우리보육원」 (원장 김정희·52·경기도 인천시 북구 부평동662)이 정부보조금 3천4백여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우리보육원」은 80년도 원아들에게 지급될 부식·물품비 1천5백만원을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조금을 유용했고 탈세 또는 사망한 9명의 원아가 계속 수용된 것처럼 속이고 2백40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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