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병원 종합검진 센터 개원 컴퓨터로 분석, 세 시간내 판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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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고려병원의 「종합건강진단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79년부터 건축을 시작, 이번에 완공을 본 신관 3층에 마련된 이 검진센타는 자동화된 각종검사기계를 통해 신체 각 부분의 이상여부를 종합검진, 특히 고혈압·당뇨병·뇌졸증·암·심장병 등 성인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하려는 목적. 기재는 모두 미국·일본 등지의 최신.
건강진단은 혈압·심전도·위장·호흡기·암 검사 등 15개 부문의 55개 항목에 걸쳐 한다. 병원측은 종합판정과 판독을 담당할 의사 9명과 의료기사 등 26명 (비상근 10명 포함)을 검진센터 전담원으로 배치했다. 진단을 모두 마치기까지의 시간은 3시간이고 종합판정은 48시간 이내에 나오며 비용은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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