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석유회사들 호황|5백대기업중 5위내가 4개사 「포천」지

【뉴욕15일AP=연합】「엑슨」 「모빌」 「텍사코」 「스탠더드·오일·오브·캘리포니아」·등 미국굴지의 석유회사들이 지난80년중의 유가폭등에 힘입어 미5백대기업체들중 1, 2, 4, 5위를 차지했으며, 「제너럴·모터즈」(GM) 와 「프드」자동차는 일제자동차의 미국시장대거침투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자동차업계의 경기침체로 각각 3, 6위로 처진것으로 15일 밝혀졌다.
미경제전문월간지 「포천」이 80년도 한햇동안의 연간매출실적을 토대로 선정, 이날 발표한 미5백대기업체중 「엑슨」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천31억달러의 매출실적으로 1위를, 「모빌」은 33%증가한 5백95억달러로 GM(13%증가·5백77억달러)을 제치고 전년의 3위에서 2위로 부상했다.
지난73∼74년에 「아랍」의 첫 원유금수조치가 취해진 이래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여온 대석유회사들은 이번 80년도 5백대기업체순위 20위안에 13개업체를 진출시킴으로써 74년의 7개업체에 비해 계속 호황을 누리고있음을 과시했다.
「포천」지는 5백대기업체의 80년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4·2%증가한 기록적인 1조6천5백억달러에 달했으나 인플레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들 업체의 순수익은 불과 0.7%증가했을뿐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5백대기업체들 중상위 20위까지의 업체명들과 그 매출액이다. (괄호안은 전연도순위·단위는 달러) ①「엑손」=1천31억3천만(1) ② 「모빌」=5백95억2천만(3) ③GM=5백77억3천만(2) ④「텍사코」=5백12억 (5) ⑤「스탠더드·오일·오브·캘리포니아」=4백4억8천만 (6) ⑥「포드」=3백71억 (4) ⑦「걸프·오일」=2백65억 (7) ⑧「인터내셔널·비즈니스·머신즈」=2백62억 (8) ⑨「스탠더드·오일」(인디애나주)=2백61억3천만 (10) ⑩「제너럴·일렉트릭」=2백49억6천만 (9) ⑪「아틀랜틱·리치필드」=2백37억4천만 (12) ⑫「셸·오일」=1백98억 (13) ⑬「인터내셔널·탤리폰·앤드·텔리그라프」=1백85억3천만 (11) ⑭「코느코」=1백83억 (15) ⑮「E·I·뒤퐁드느무흐」=1백36억5천만 (16) (16)「필립스·피트롤리음」=1백34억 (22) (17)「테네코」=1백32억3천만 (18) (18)「선·오일」=1백29억 (20) (19)「U·S·스틸」=1백25억 (14) (20)「옥시덴틀·피트롤리움」=1백25억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