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활은 인간해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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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의 김소영 총무는13일하오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간「그리스도」의 3일만의 부활은 분명한 역사적 사건이며, 교회는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부활 위에 세워진 것이므로 부활신앙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도」는 기계와 체제·재도·정치·물질로부터 인간을 인간으로 해방시키기 위해 부활했다』고 전제하고『진정한 부활절의 의미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갇힌 자에게는 해방을, 포로된 자에게는 자유를 주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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