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노우에 완파 김인숙 결승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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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델리10일로이터=연합】한국의 김인숙은 10일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에서 속행된 「아시아」청소년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준결승에서 전회챔피언 일본의 「이노우에·에스꼬」를 불과 54분만에 세트 스코어 2-0(6-4·6-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금은 이수산나와 함께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있는데 김은 단식결승에서 일본의 「오까모모·구미꼬」와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된다.
또 이날 혼합복식준결승에서 김우성-이수산나조는 「인도네시아」의 「술리스티요노」-「수산나」조를 2-1(6-3·3-6·6-2)로 격파하고 역시 결승에 진출, 인도의 「자이언트·리크헤」-일본의 「오까모또」조와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남녀 팀은 남자복식을 제외하고 여자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3개 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단식에서 김우성과 김재덕이 각각 4강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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