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문제와 인연 19년|권중동 노동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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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권중동 초대노동부장관은 노동청장에서 장관으로 발탁된 노동문제의 베테랑.
55년 서울대미대 부설 중등교원 양성소를 졸업, 우표 도안사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후 62년 인도 「캘커타」 의 「아시아」 노동대학에 진학하면서 노동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후 체신노조위원장, 노총 중앙교육원장등으로 본격적인 노동운동을 하다가 유정회의원으로 9대국회에 진출. 무뚝뚝한 겉보기와는 달리 자상하고 서민적이며 여담안에서도 근로자편을 드는 발언을 많이 했다.
고향은 경북안동 부인 김부영여사(46)와의 사이에는 딸만 다섯. 틈틈이 즐기는 서예가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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