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시험안 내 놓으면 천만원 주겠다"-문교부 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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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교부는 지난번 대학입시 이후 있은 홍역을 두 번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짜고있으나 묘안이 떠오르지 않자 『완전무결한 방안을 제시하면 현상금 1천만원을 내놓겠다』며 각계에 의견 제시를 호소.
문교부는 당초 내년도 대학임시방안을 지난 2월중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3월을 보내고 4월로 접어든 현시점에서도 이렇다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교육관계자들은 현행 입시제도의 골격인 「졸업정원제와 본고사 폐지」라는 2개의 산맥을 후퇴시키지 않는 한 이를 극복할만한 좋은 방안은 아마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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