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등에 지고 북상천리|경호역마「마라톤」31일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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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토종주의 강렬한「레이스」제11회경호역전「마라튼」대회가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목포∼서울간 518.8㎞「코스」에서 거행됩니다.
예년과같이 전국의·중고교건각들을 엄선, 시·도대항전으로 벌어지는 이 국내최강「크로스·컨트리」대회는 31일 목포역전을 출발, 광주·전주·대전·천안을거쳐 닷새만에 서울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골인」하며 향토의 영예를 건 각축속에 80년대 한국「마라톤」중흥의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게 됩니다.
84년의「올림픽」과 86년의「아시안·게임」을 겨냥하여 유망신인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장정에 뜨거운 성원을 기대합니다.
◇대회일정=3월31일∼4월4일(목포∼서울간 518.8㎞)
◇출전신청=3월21일하오5시까지(대한육상경기연맹)
◇시·도감독자회의=3월23일상오11시(중앙일보사회의실)
◇후원=문교부·동방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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