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일, 9월에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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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정부는 오는9월에 한일정상회담을 열고, 이보다앞서 7월의「오타와」선진국정상회담직후에 한일각료회담을개최할것을 희망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일시귀국중인「스노베」(수지부양삼)주한일본대사가 5일「이또」(이동정의)외상및「다까지마」(고도익랑)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대한정책추진방향등을논의, 합의한 것이라고 외무성 소식통이 전했다. 이소식통은「스노베」대사가 귀임하면 한국정부와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스즈끼」수상과「이또」외상은 이날상오중 의원예산위에서『한일정상회담은 어깼든 꼭필요하다. 그시기와 방법을 앞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양국의 일정을 보아가며 조기개최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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