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새 공항 건설 검토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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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고 교통, 예결위 답변>
고건 교통부 장관은 20일 입법회의 예결위에서『현재 사용중인 김포공항은 연간 처리능력이 오는 86년까지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하고『교통부는 90년대의 항공 교통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새로운 수도권 공항을 개발할 방침을 세워 이미 한국과학 기술연구소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고 장관은『그러나 새로운 공항의 건설에는 상담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그때까지는 김포 공항에 대한 보완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하고『대한 항공이외의 제2민간 항공에 대해서는 그 가능성을 배제한 일이 없다』고 막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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