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로 1가~회현고가~3.1고가 사이 교통체증 만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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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시내「버스」정류장의 위치선점이 잘못돼 퇴영노1가,3·1시일대가 만섬걱인 교통체증 현장을보이고 있다. 하루평균 5백만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퇴계로1가, 회현고가도로∼3·1고가도로사이 4백여남 도로는 합상 4백여대의 차량이 밀려 이곳을 빠져나가자면 평균 10분∼20분이 걸린다.
이같은 교통체증은 을지로의 일반차량통행이 금지돼 많은 차량이 퇴계로쪽으로 몰리고 있는데다가 명동입구「버스정류장이 너무많은「버스」가멈추고있기 때문이다.
명동입구 정류장은 15개노선 버스가 10초간격으로 도착, 항상 20대 정도가 충무로지하상가∼세종 앞까지 2백여마나 줄지어있고 정류장의「버스」들이 크게 점거하는데다 대한극장쪽에서 제1호 「터널」앞 지하도를 통해 운행되는 노선 「버스」 정류장에 대기 위해 3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 뒤차들이 밀리고있다.
또 「버스」 들이 정류장에서 회현 고가도로로 올라가기위해 다시 1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함으로써 이 일대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있다.
회현고가도로∼극간「빌딩」및 명동성당 영월우문 3·1로까지 백여가에는 「러시·아워」때 5백여대의 차량이 항상 밀려 혼잡을 일으키고 있으며 3·1로 중앙극장앞 역시 퇴계로1가 「터널」이 충무로쪽에서 쏠리는 차량 4백 여대가 고질적인 교통혼잡을 빚고있다.
3·1고가도로 밑의 교통체증은 최근에 실시된 전자신호등이 퇴계노와 충무로쪽에는 적용되기많아 신호를 기다리는데 노와 청계천쪽 보다 2∼3배이상 걸리고 있고, 중부세무서앞「버스」 정류장도 커다란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고있다.
중부경찰서는 명동 입구와 중부세무소앞의 「버스」 정류장은 볼편하더라도 폐쇄하는것이 교통체증해소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명동입구 「버스」 정류장은78년 교통체증을 이유로 한때 폐쇄했었으나 명동일대 상인 주민들의 진정으로 다시 부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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