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율(오후5시현재) 곡성 43.2%,동작을은 39.5%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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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ㆍ30 재ㆍ보궐선거일인 오늘 오후 5시 현재 전남 순천시 곡성군의 투표율은 43.2%로 가장 높다. 이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야당의 텃밭인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여당 후보가 유리하다는 설에 따라 야당은 긴장하고 있다. 2012년에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이 선거구의 최종 투표율은 52.8%였다.

오후 5시 현재 선거구 15곳의 재보선 투표율은 27.3%다. 주요 선거구로 꼽히고 있는 동작을은 39.5%, 수원을 21.7%, 수원병 25.3%, 수원정 24.4%, 평택을 24.5%, 김포 30%를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번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지난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 33.5%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30%대 초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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