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만은 공개 않고 아산재단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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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은 『증권시장이 활성화되는 대로 현대건설을 제외한 현대「그룹」산하 모든 기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6일 한국능률협회가 전경청에서 마련한 「제1회 기업 내 교육 담당자 전국대회」에 전경청 회장자격으로 참석,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건설주식의 50는 이미 이산재단발족과 동시에 내놨으며 나머지 50는 자신이 재계에서 은퇴할 때 아산재단에 출연, 주식을 살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자본금과 사내유보를 합해 약3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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