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등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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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4단체는 최근 사태의 충격으로 이제까지 누적된 취약요인이 일시에 노정되는 가운데 성장둔화·투자감퇴·국제수지적자·실업증가·물가상승 등 미증유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으므로 이러한 경제위기를 산업의 대외경쟁정책 회복에 의한 수출신장·거국적인 내핍을 기반으로 하는 수입수요조정 등 국제수지방어에서 찾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상의·전경련·무협·중소기협이 공동건의한 당면대책은 다음과 같다.
①금리를 조속히 내릴 것 ②수출금융 금리를 12%선으로 계속 유지할 것 ③내외 「인플레」를 반영하여 환율을 실세화할 것 ④수입억제를 위해 수입자유화정책을 재검토할 것 ⑤해외여행경비 등 무역외지출을 줄일 것 ⑥금융긴축의 획일적집행이 기업도산·실업증가 등 사회불안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긴축기조안에서 신축성있게 운용할 것 ⑦기업의 자기자본충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내부유보촉진세제를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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