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올림픽대표 평가전 경기 로그

중앙일보

입력

후반 48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서 가진 최종 평가전에서 3-1로 호주에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후반 47분 양팀모두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패스미스를 연발하고 있다. 경기가 막바지에 들어 매끄럽게 흘러가지 못하는 양상.

후반 45분 추가시간 3분이 선언됐다. 호주가 막바지 역습을 노리는 상황.

*** 한국 3-1 호주

후반 41분 호주가 한국진영 왼쪽에서 가운데로 길게 밀어준 볼을 문전앞에 있던 엘리치가 잡은 뒤 한국골문 오른쪽으로 가볍게 밀어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한국의 김정우가 나오고 대신 전재운이 교체투입됐다.

*** 한국 3-0 호주

후반 35분 남궁도가 호주진영에서 인터셉트후 어시스트한 볼을 가운데에 있던 최성국이 가볍게 밀어넣어 한국의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2분한국의 선수교체. 이천수가 나오고 대신 남궁도가 교체투입됐다.

후반 29분 호주가 한국 미드필드 진영쪽에서 골문을 향해 직접 길게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지혁이 먼저 나와 차단했다.

후반 26분 호주가 한국진영에서 크로스에 이은 다이빙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지혁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간신히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은 별다른 위협없이 상황 종료.

후반 25 한국의 수비수 김치곤이 나오고 대신 임유환이 교체투입됐다.

후반 24분 최성국이 재빠르게 호주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길게 패스를 밀어줬지만 상대수비가 먼저 길목을 가로막았다.

*** 한국 2-0 호주

후반 21분 이천수가 얻은 프리킥을 김동진이 왼발슛으로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며 직접 골문안에 집어넣었다. 한국의 2번째 골.

후반 20분 호주진영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이천수가 호주 수비수로부터 파울을 당했다.

후반 16분 한국이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이천수가 직접 차봤지만 호주 골키퍼가 먼저 나와 처리했다.

후반 15분 호주가 한국진영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강슛을 쏜 것이 한국 골포스트를 직접 맞히고 나왔다. 한국의 최대 위기.

후반 13분 호주진영 왼쪽 모서리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천수가 직접 때려봤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0분 호주진영 가운데서 스루패스를 받은 최성국이 오른발 강슛을 때렸지만 호주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반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이 일품.

후반 8분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호주가 프리킥을 얻었지만 한국 수비수 머리에 먼저 맞고 외곽으로 흘러나갔다.

후반 6분 호주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던 최성국이 호주 문전앞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크로스를 밀어줬지만 쇄도하던 동료선수가 없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분 호주에게 재빠른 반격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마지막 슛이 떠올라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분 한국이 호주문전앞에서 몇차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김동진의 왼발 강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분 호주가 한국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지만 큰 위협이 되진 못했다.

*** 후반전 최성국, 김동진, 김두현이 교체투입됐다.

후반 시작

전반 46분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호주가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까지 연결해봤지만 문전을 외면했다. 헤딩슛이 문전을 벗어남과 동시에 전반전 종료.

전반 44분 호주 진영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세밀한 숏패스에 이어 최원권이 중거리슛을 시도해봤지만 골은 문전을 넘어 하늘로 향했다.

전반 39분 한국이 호주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이천수의 직접 프리킥이 아깝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기회 무산.

전반 37분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 미드필드진에서 가벼운 공방을 주고받고 있지만 결정적 찬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반 31분 호주 진영 가운데서 이천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정우가 중거리슛을 쏴봤지만 호주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29분 호주가 한국 진영에서 틈틈히 기회를 노리다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계속된 호주의 프리킥은 한국 수비벽에 맞고 흘러나갔다. 계속된 호주 공격은 골라인 아웃으로 기회 살리는데 실패.

전반 25분 호주 진영 가운데서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은 한국. 살짝 밀어준 볼을 최태욱이 롱슛으로 연결해봤지만 골문을 크게 넘어가는 아웃이었다.

전반 23분 호주가 한국 진영 가운데서 롱센터링을 띄웠지만 골키퍼 김지혁이 먼저 나와 차단했다.

전반 21분 중앙선 부근에서 호주 공격을 인터셉트한 뒤 최태욱이 개인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수비맞고 골키퍼에게 그대로 잡히고 말았다.

*** 한국 1-0 호주전반 16분 호주 페널티지역안에서 이천수와 최태욱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한 뒤 최태욱이 왼쪽에서 크로스패스 연결해준 것을 쇄도하던 조재진이 가볍게 밀어넣어 한국이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호주 진영 가운데서 얻은 프리킥을 이천수가 직접 찼지만 크로스바를 한참 넘겼다.

전반 12분 전체적 스피드에서 한국이 호주를 압도하면서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반 11분 유상철의 스루패스를 최태욱이 파고들면서 강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호주 골키퍼 손을 맞고 코너아웃됐다. 계속된 코너킥은 이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반 7분 한국이 호주진영에서 계속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있지만 이렇다할 기회는 잡지 못하고 있다.

전반 4분 한국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얻었지만 호주 수비가 먼저 차단.

전반 2분 한국이 호주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상대수비에 막혀 다시 코너킥을 얻었다. 계속된 코너킥은 이렇다할 위력없이 터치아웃돼 공격권이 호주로 넘어갔다.*** 한국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 시작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아테네 입성을 앞두고 호주 올림픽팀과 마지막 몸풀기에 나선다. 이날 한국이 상대하는 호주는 올림픽 C조에 속해있으며 메달후보로까지 꼽히는 강팀이다. 따라서 메달획득을 노리는 한국으로선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상대라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대회를 앞두고 전격 합류한 이천수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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