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폭설 40c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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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 상오에 일단 그쳤던 눈이 지역에 따라 이날밤과 9일새벽부터 다시내리기 시작, 대천·홍성·서산등 충남서부지방에는 9일상오현재 20∼40cm의 적설량을 보인채 주요간선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선도로가 마비됐다.
40cm의 눈이 쌓인 대천지방은 장항·홍성등과 연결되는 포장국도를 제외한 모든 교통이 끊겼고 대천항등의 여객선·화물선까지 모두 운항이 정지됐다.
이날하오1시현재 ▲서울5.7cm▲인천4.3cm▲춘천3.7cm▲수원1.3cm가 내렸고 서귀포등 남부 일부지방에는 적은양의 비가 내렸다.
중앙관상대는 9일밤늦게부터 개면서 예년보다 7도가량 높은 포근한 기온(서울최저 영하2도5분)이 다시 떨어져 10일아침에는 서울·중부내륙 영하7∼9도, 남부 영하3∼5도, 11일에는 서울영하10도 가량의 예년추위가 된다고 전망했다.
중앙관상대는 9일하오 1시를기해 서울·경기등 중부지방과 강원도 영서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예상강설량은 도시근교가 10cm 안팎이며 산간지방은 20∼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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