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총리 임명동의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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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12일 하오2시 본회의를 열어 신현확부총리에 대한 국무총리 임영동의안과 그의 의원직 사직서를 처리한다.
최규하대통령은 국회의 총리임명동의가 가결되면 새총리의 제청에 따라 즉각 조각에 착수,12일 하오나 13일상오 새 각료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야는 10일에 이어 11일 상오 총무회담울 열고 12일 본회의를 재개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총무회담에서 황낙천신민낭총부는『오는 17일에 열릴 국회본회의에서 자두은국회의장의 의장직 사퇴서를 처리한 뒤 기조연설 형식으로 야당이 새 정부에 충고와 다짐을 촉구하도록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당측은 불과 며칠 전에 야당이 국정전반에 기조연설을 했으니 또 한차례의 기조연설에는 반대한다고 주장해 좀더 논의키로 했다. 신민당은 12일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대책을 당론으로 결정할 계획인데 기권동의 방법을 통해 신씨의 총리지명에 이의를 나타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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