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연 경협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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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총리와도 회담>
박정희대통령은 18일하오「후세인·온」「말레이지아」수상의 예방을 받아 한·「말레이지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외교 및 자원협력과 통상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정세 및 「아시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자리에는 최규하국무총리·박동진외무장관·김계원대통령비서실장·최호중주「말레이지아」대사가, 「말FP이지아」측에서는 「리타우딘」외상·「통」재무성사무차관·「누르·아들란·빈·야하야우딘」주한대사·「싱」외무성부차관보가 배석했다.
박대통령은 「온」수장에게 수교훈장 광화대장, 「리타우딘」외상에게 수교훈장광화장을 주었다.
이에앞서 최총리는 이날 상오 중앙청에서 「온」수상과 약 1시간30분동안 회담을 갖고 특히 한반도문제와 월남난민문제를 포함한 「인도차이나」사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에서 최총리는 3당국회의제의등 남북한대화문제에 관한 우리입장을 설명하고 대동남아국가연합(ASEAN) 국가와의 협력관계 확대를 강조했으며「온」수상은 이같은 정책에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
양국수상은 비동맹회의,「유엔」등 국제회의에서 양국간의 협력문제를 논의했다.
회담이 끝난후 「온」수상은 국회로 백두진의장을 예방, 요담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온」수장은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고육영수여사 묘소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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