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천 하천에 택시 3대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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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 하오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사이에 서울 영등포구 시흥동276 산정물산 앞 하천에「택시」3대가 잇달아 추락, 운전사와 승객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택시」들이 크게 망가졌다.
이날 하오9시30분쯤 영등포구 시흥2동107번「버스」종점에서 시내 쪽으로 달리던 영보운수소속 서울1바8025호「브리사·택시」(운전사 박정재·28)가 마주오던 시내「버스」의 「헤드라이트」때문에 시야가 가려 방향을 잡지 못해 추락했다. 이어 하오11시15분쯤 같은쪽으로 달리던 서울1사9028호「포니·택시」(운전사박정상·27)가 역시 마주오던 「버스」의 불빛 때문에 추락, 차에 타고 있던 이영태씨(26·영등포구대림1동874) 등 승객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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