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열풍, 너도 나도…최고 인기 품목보니 '단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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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열풍’. [사진 중앙일보 사진 DB]

 
’해외 직구 열풍’.

해외 직구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4년 1~4월 동안 특송·국제우편 등을 통한 인터넷 직접구매, 구매대행 등 전자상거래 수입액이 4억 7877만 달러(약 4900억 원)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 건수도 496만 건으로 52% 증가했다.

특히 직구 대상 국가들 중에서 1위는 미국으로, 해외 직접 구매 전체 건수의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중국(11%), 독일(5%), 홍콩(4%), 일본(2%) 순으로 나타났다.

직구 품목 가운데 의류와 신발이 27%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건강기능식품(14%), 화장품(8%), 가방(8%), 완구(3%) 순이다.

한편 해외 직구는 정부가 지나치게 비싼 수입 소비재 가격을 낮추는 차원에서 해외직구 활성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늘어날 전망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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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열풍’. [사진 중앙일보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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