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애틀랜타 고등학교 총격, 5명 부상

미주중앙

입력

애틀랜타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학생 5명이 부상당했다.

지역신문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애틀랜타 남서부 터렐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그래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학교 전체가 폐쇄됐다. 5명중 4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1명은 현재 응급치료중이라고 병원 대변인은 밝혔다.

그러나 총격범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범행 동기 또한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애틀랜타 경찰은 밝혔다.

한 학생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갑자기 뛰어가더니, 갑자기 최소 5발의 총소리가 났다. 놀라서 911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폭스5'는 총격 용의자가 10대 중후반의 흑인 남성으로 녹색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널2'는 최소 2명이 총격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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