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규제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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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13일외신종합】김영선 주일대사는 13일 낮 일본 외무성으로 「아리따·게이스」(유전규보)차관을 방문, 반한인사들이 벌이고 있는 이른바 「해외한국인민주화운동 대표자회의」를 일본정부가 사전에 적절히 규제하지 못한데 대해 항의했다.
한편 주일한국대사관은 해외거주 반한인사들이 「한국민주화조직」을 결성하기 위해 「도쿄」에서 대표자회의를 소집한데 대해 13일 성명을 발표, 『오래 전 조국을 뗘난 사람들이 친북괴단체의 사주를 받아 동경에서 민주화운동을 위해 회합한 것은 가소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사관 성명은 『이들 반한인사들은 그들이 어려운 때에 조국을 등지고 외국에서 천국을 찾으려한 배신자들』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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