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신형 헬기 48대 팔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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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4일 합동】미국 국방성은 4일 UH-1H 「이러쿼이즈」「헬리콥터」48대, 그 부속 병기 및 지원장비 총4천50만「달러」상당과 1천2백80만「달러」상당의 M88 A1완전 무결한 궤도 장갑차 15대의 대한판매계획을 의회에 통고했다.
무기수출 통제법에 따르면 이 같은 무기 판매 계획의 통고 후 30일 이내에 의회의 반대가 제기 되지 않을 경우 이 판매계획은 의회의 자동적인 승인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다.
「텍사스」 주「포트워드」소재 「벨」「헬리콥터」회사가 제작한 이 UH-1H는 보병 공격 및 지원 병력을 수송하는 임무를 띤 다용도 항공기라고 미국당국은 말하고있다.
한국은 구형인 UH-1D「헬리콥터」 5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H-1H등의 대한판매액 4천50만「달러」는 48대의 UH-1H「헬리콥터」3천6백70만 「달러」와 부속병기 및 지원장비 3백80만「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M88A1은 고장난 중형「탱크」 및 소규모 장비를 전쟁터에서 구조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완전무결한 궤도장갑차량인데 방위용 50구경기관총을 장비하고 있으며 최대 1만1천「파운드」를 운반할 수 있는 동시 25t 을 끌어올리고 45t을 끌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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