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문제 토의 원치 않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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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18일 합동】박동진 외무장관은 18일「뉴요크」의「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에서 18개 동행국 및 제3세계국가「유엔」대사들을 초청하여 오찬회를 베풀고 한국은 북괴가 그들의 의제 항목 및 결의안을 제출하지 않는 한 올 가을의 제32차「유엔」총회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토의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일본 서독「뉴질랜드」등 한국 동맹국과「말레이지아」「버마」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제3세계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반도의 현 정세를 설명하고 한반도에는 여전히 긴장이 존재하며 남북대화가 북괴의 무모한 반대 때문에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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