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종교인 27명 체포|공산당과 내통 혐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마닐라 27일 UPI동양】2명의 미국인 신부를 추방하는 등 종교인들의 반정 활동 진압에 나선 「필리핀」 정부는 남부 「다바오」성에서 27명의 종교인들을 「공산주의자와 내통」 한 협의로 체포했다고 군 소식통들이 27일 말했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들이 조직한 신인민군 (NPA)과 관련을 맺은 혐의로 지난주 연행된 40명중의 일부이다.
관영 「필리핀」 통신 (PNA)은 약 2백명의 수녀와 성직자들이 이 체포 조치에 항의하는 「데모」를 벌였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