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 28개교 신설-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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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3일 내년에 국민학교를 당초 계획보다 10개교가 많은 28개교를 신설하고 3천 4백 37개 학급을 증설키로 했다.
증설되는 학급 중 3천 12개 학급은 대도시 과밀학급 완화를 위한 것이며 4백 25개 학급은 학생 자연증가에 따른 것이다.
과밀학급 완화를 위한 3천 12개 학급 가운데 3천여 개 학급은 서울·부산에 증설, 현재 학급당 65명 이상의 콩나물교실을 모두 65명 선으로 내린다는 것이다.
문교부는 이와 함께 내년에 국민학교 3천 4백 96명, 중학 1천 2백 47명, 고교 1천 1백 49명, 전문학교 23명, 대학 1백 29명 등 모두 5천 9백 44명의 교원을 증원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소요예산 90억 3천 3백만 원을 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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