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명사 등이 판치는 일 TV광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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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TV는 서방 명사들이 일본인들 앞에서 바로 일본인들이 만든 상품이 좋다고 찬양하는 선전장이 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글레머·스타」 「소피아·로렌」양은 「혼다」회사의 소형 「모터사이클」장고방송에 나오고 있다.
「혼다」회사에 따르면 소령 「모터사이클」 판매댓수는 이같은 광고방송 덕분으로 지난 7월 처음으로 2만5천 대 수준을 돌파했다고.
「로렌」양은 이 60초짜리 광고방송에 출연하는 대가로 20만 「달러」를 받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배우들이 광고방송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분야는 남성복장계.
「피터·폰더」 「피터·폴크」(이상 미국인), 「알랑·들롱」(프랑스), 「링고·스타」(영국), 「줄리아노·제마」(이탈리아) 등 이름 있는 서방배우들이 등장하여 「패션」에 민감한 일본 남성들에게 양복을 사 입으라고 열심히 선전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의 한 「칼럼니스트」는 외국명사들을 출연시기는 이같은 광고방송의 홍수에 대한 망국의 징조라고 개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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