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게차」대량 보급|내무부서 무상·현물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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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3일전국새마을에 「지게없애기운동」을전개, 원시적인지게대신 과학기술처의 개발보조사업으로 개발된 현대식 「새마을지게차」를 대량보급키로했다. 새마을지게차는 용도에따라 1륜차·2륜차 또는 어깨에메는 지게식으로 간편하게 조립합수있으며 좁은 논둑길에도 불편없이 사용할수있고 3인분의 짐을 한꺼번에 운반할수있다.
내무부는 새마을지게차를 올하반기부터 우선 우수새마을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상품(상품)또는 현물지원형식으로 전국새마을에 권장키로 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농민들은 하루평균 15시간이상의 노동을하면서 원시적인 지게를 운반수단으로 사용, 대부분 등·허리등에 신경통질환을 앓게되는등 부작용을 나타내고 농촌젊은이들이 힘든 지게질때문에 이농하는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새마을 지게차」의 대당값은 약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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