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도시에 서민주택·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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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주택공사는 올해 안에 1천1백24억원의 자금을 들여 전국 25개 도시에 3만 가구의 서민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19일 주택공사가 밝힌 올해 주택건설사업계획에 의하면 이 3만 가구의 서민주택은 ▲13평형 임대주택7천 가구 ▲13평형 AID보중차관 자금에 의한「아파트」8천7백 가구 ▲13평형∼25평형 국민주택자금에 의한「아파트」6천9백88 가구 ▲13평형∼22평형 수탁자금에 의한 수탁 주택 6천9백20가구 ▲이밖에 입주자들의 편익을 위한 상가 점포 등 기타 3백92가구로 돼있다.
지역별로는 인구분산을 위해 대도시 위주의 건설을 줄여 지방 중소도시에 우선을 두기로 했고 유리한 조건의 주택건설은 산업도시의 무주택근로자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원칙 아래 주택공급대상지역을 작년의 15개 도시에서 25개 도시로 대폭 늘렸다.
올해 안에 건설되는 3만 호는 작년 중에 건설된 1만8천4백98가구보다 62%가 늘어난 것인데 ▲서울등 대도시에 1만1천1백69가구 ▲인천·수원 등 위성도시에 4천6백36가구 ▲울산·포항·마산등 산업도시에 3천5백34가구 ▲광주·청주·전주 등 지방도시에 1만6백61가구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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