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중에 영장 상가에서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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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대문경찰서는 12일 가짜중 권일권씨(41·전과1범·부산시 동래구 거제동986의7)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11일밤 승복에 목탁을 들고 괴한의 피습으로 숨진 변호사 김완섭씨(78·종로구 혜화동15의79)집에 들어가 『영감님과는 생전에 절친한 사이었다』며 목탁을 치며 독경을 하는척 하다가 뒤쫓아 상경한 여승 법진(21·경북 울진군 불영사)에 붙들려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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