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불 어치 군장비 상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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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 29일 AFP동양】월남군은 지난 2주일 사이에 월남의 북부 및 중부 지역에서 급히 철수하느라고 미국이 공급해준 무기 1백만점 이상을 상실했다고 「뉴요크·타임스」지가 29일 「사이공」 발신에서 말했다.
이 신문은 「사이공」에 있는 믿을 만한 월남 및 서방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수백대의 전차·대포·「트럭」과 수십대의 비행기·「헬리콥터」, 그리고 여러 곳의 탄약고를 상실했으며 이들 장비는 가격으로 따져 총 10억 「달러」어치라고 동지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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