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총리는 2일 상오 중앙청 출입 기자들과 오랜만에 만나 1시간30분 가량 시국 문제 등에 관해 간담.
1일의 단독 국회 강행으로 이날의 국회 출석 「스케줄」이 비게 되자 집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난 김 총리는 한·미 정상 회담 내용, 국회 문제. 개헌 논의 등에 대한 정부의 견해를 소상하게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총리는 이원경 문공, 심흥선 총무처장관과 함께 경복궁 안의 보수 중인 민속박물관과 국립박물관을 둘러본 뒤 『국립박물관 추녀에 풍경을 달고 주변에 담장이 덩굴을 올리도록 하라』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