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회수 선풍일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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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황영철 기자】전남도내 45만4천여 농가 가운데 39만가구가 연말까지 갚아야할 각종 상환금은 농약대·비료값·각종대출금 등 모두 1백17억원으로 가구당 평균3만원의 빚 독촉을 받고있다.
농협 전남지부는 회수기간을 연말까지로 잡았으나 고질 연체자들에 대해서는 지불명령을 내릴 방침이어서 11월말께부터는 강제 회수 선풍이일 것으로 보여지고있다.
또 담양군 농협은 군내에 13개 농자금 회수「센터」까지 만들어 당사자에게 받을 수 없을 경우 보증인에게 받아낼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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