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마르코스와 회담 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마닐라29일AP합동】「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중공을 방문, 모택동 중공당주석 주은래 수상 등과 회담을 가졌던 「마르코스」대통령의 부인「이멜다」여사가 10일간의 중공방문 일정을 끝내고 29일 귀국했다.
이곳 공항에서 부군「마르코스」대통령 등의 영접을 받은「이멜다」여사는 모택동 중공당 주석이 「마르코스」대통령과 회담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주은래와의 회담에서 양국의 관계정상화문제를 논의했으며 자기의 여생 중 서명된 상호무역 협정에 따라 중공은 「필리핀」에 상당한 양의 원유를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마르코스」여사는 모택동의 처 강청으로부터 10월1일의 중공 건국기념식전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받고 10월2일까지 체류기간을 연장하려 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