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전주상, 8강 대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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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1일 서울 운동장에서 3회전에 돌입한 제4회 봉황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전주상은 김현성이 성남 타봉을 단1안타로 막고 3타점을 올리는 분전으로 5-1로 승리했고 재일교포는 김성길·이순호가 9안타를 얻어맞고도 무모한 도루와 「오버·런」으로 자멸한 부산고에 2-0으로 승리, 각각 8강이 싸우는 준준결승에 올랐다.
또 이날 경동고는 광주 종의실고와 치열한 난타전 끝에 6-5로 승리, 10년만에 전국대회의 8강에 뛰어올랐으며 마산상은 6회초 1번 유두열의 「드리·런·호머」를 포함한 9안타를 중앙고 네 투수에게 퍼부어 8-0 7회「콜드·게임」으로 대승, 역시 준준결승에 올라 기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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