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정국 혼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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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랭군 6일 AFP 동양】「버마」정부는 9일 수도 「랭군」외교의 「타미앙」방직공장과 조선소에서 8일 시위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군대가 발포하여 민간인 23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으며 「데모」군중과의 충돌에서 군인 13명도 부상했다고 공식 발표함으로써 정부의 강경한 파업시위 및 집회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소요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버마」정부는 군대와 민간인의 충돌사건으로 9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을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파업을 계속중인 공장노동자들에게 10일까지 직장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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