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외환은 선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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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4강이 격돌하는 춘계실업축구연맹전 결승 「리그」첫날 경기가 15일 효창구장에서 열려 조흥은은 주택은에 2-1로 이기고 외환은은 육군과 1-1로 비긴 후 승부 「킥」에서 5-4로 이겨, 각각 1승을 올렸다.
이날 조흥은-주택은 경기는 쌍방 최대한의 기동성을 발휘, 예리한 「슈팅」을 주고받는 일진일퇴의 열전을 벌였다.
조흥은은 전반전「인·플레이」되자마자 맹공, 3분쯤 CF 장창호의 기민한「슛·패스」를 받은 LI 한재석이 「골」을 성공시켜「게임」을 「리드」했으나 36분쯤 주택은, CF 최용국이「미드·필드」에서 날아온 긴「센터링」을 「페널티·라인」조금 안쪽에서 「논·스톱」으로「토·킥」한 것이 깨끗이 「골·인」되어 「타이」를 이룬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들어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이는 주택은에 비해 조흥은은 더욱 활기 넘치는 공세를 벌여 11분 HB 박윤영의 40m 「롱·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떨어지며 주택은 GK 이정혜의 손을 피해 비실비실구르는 사이 장창호가 달려들어 「슛」, 결승 「골」을 잡아 쾌승했다.
한편 이날 육군은 외환은을 맞아 김진국 강태현을 주축으로「게임」을 우세하게 이끌었으나 결정적「찬스」를 포착못하고 승부 「킥」에서 외환은 GK 김덕길의 선방으로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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