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롱·그룹」(대표 이원만)이 대기업「호텔」건설 대열에 참여, 경주 불국사 지구에 4백75실 규모의「파크·호텔」건설에 착수했다.
「파크·호텔」은「코롱」계의 삼경개발이 10억 원, 일본의「레저」전문인 상반과 대성건설이 10억원씩 출자하여 설립한 삼경 국제관광에서 건설하는데 오는 75년 말 개관할 계획.
금년 초부터 시작된 대기업의「호텔」업 진출은 삼성계열의「호텔」신라,「롯데」의「호텔」「롯데」, 선경계의「워커힐」등에 이어 「코롱」계의 「파크·호텔」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나머지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 같다.
대규모「호텔」을 짓기 위해 지난봄 일신 초등학교 자리를 매입한 동화 기업은 현재「호텔」건축을 위한 대지정지만 해 놓은 채 합작선이 결정되지 앉아 내년으로 착공을 미루었으며 한국화약은 소공동 구 사옥자리에 짓기로 한 「호텔」건설을 역시 내년으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