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관악구청 유치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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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관악구와 도봉구의 신설을 앞두고 지주들 사이에 구청유치작전이 한창이다.
30일 앝려진바로는관악구가 신설될 영등포관내에는 봉천동·상도동·신림1동둥3개지역에서 구청유치추진위를 각각 구성,5명의지주가 1천∼l천5백평의 구청부지를 조건없이 희사하겠다고 서울시에 기부체납서와 토지대강·대지중명등을 냈고 도봉구가 신설될 성북구관내에는 합동에망을 갖고있는 2명의 지주가 구청부지를 내놓겠다고 서울시에 제의했다.
구청유치작전율 펴고있는 곳은 영등포관내에선 김은택씨(48)등 3명이 내놓은 봉천4동377일대의1천2백여렁, 윤병서씨 (60)가 내놓은 상도동126의1천여평, 최흥근씨(46) 가내놓은 신림10동의 1천5백여편등으로 모두 싯가 3천∼4천만원의 땅들.
또 성북구관내에서는 강태협씨(40)의 임야1천평 (창동산9일대) ,김기조씨(63)의대지 1천여평(창동733일대) 으로 두곳의 거리는 7백m안팎이다.
서울시당국은 신설될 2개 구청의 부지를 조건없이 기부채납해온 사유지에 한해 최적지를 고를 의사가있으나 위치가 마땅치 않을때는 시자체에서 시유지를 택할 방침이라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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