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은·주택은 선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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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추계 실업축구리그 개막>
추계 실업축구 연맹전이 16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31일 효창구장에서 열려 첫날 A조의 상은은 산은을 2-0, 주택은은 자동차보험을 2-0으로 이겨 각각 1승을 기록했고 B조서는해병과 육군이 1-1, 제일은은 전반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해 조흥은과 0-0으로 비겼다.
대회는 5일까지 4개조의 예선「리그」를 갖고 각 조의 승자가 12일부터 3일 동안 결승 「리그」로 패권을 가린다.
이날의 「빅·게임」인 해병-육군 전에서 상비군이 많은 해병은 전반을 우세하게 「리드」하면서도 두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해 득점치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 해병의 FB 노흥섭이 「백·패스」를 「미스」한 사이 육군은 FW 황남선이 단독 「슛」, 오히려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 여세를 몰아 육군은 「시소」를 벌이더니 후반18분 FB 김재홍이 해병의 FW 정호선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골」을 허용, 1-1 「타이」가 돼 모처럼 이길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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