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잘못 먹고 두 어린이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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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원주】홍천군 서석면 청량 1리 3반 송영학씨 (43)의 맏딸 옥섭양 (10·청량 국민학교 4년)과 둘째딸 필녀양 (8·청량교 2년) 형제가 지난 13일 농약을 청량 음료수로 잘못 알고 마셨다가 14일과 16일 각각 죽고 두 딸이 농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김씨의 부인 김연옥씨 (30)도 농약을 먹고 중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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