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 만들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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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국교육자대회 서울시 보고회가 31일 하오2시 서울 경복 고등학교 강당에서 민관식 문교부장관과 계탁식 서울시장, 하점생 서울시교육감 그리고 각급 학교교장·교감·주임교사와 새마을 담당교사 등 2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 회에서 교직자들은 ①총력안보체제확립 ②새마을운동전개 ③교육의 사회적 기능 발휘④교육풍토 개선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서울의 특수성에 맞는 새마을운동은 사치와 퇴폐풍조를 일소하고 도시인이 갖기 쉬운 배타적이고 이기주의적 속성을 버리고 협동할 줄 아는 「새사람 만들기」 운동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민 문교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자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여 나라를 지키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것인 만큼 나라와 나의 일체를 이루는 이른바 국가총력안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 회는 황철수 청량 공고 교장의 전국교육자대회참가보고와 모범교사 표창,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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