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 전용 안경 렌즈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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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디지털 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버렸다.

출근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페이북과 카카오톡으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런 생활 패턴들은 눈 피로와 목뼈의 뻐근함 및 안구 충혈, 심할 경우 시력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독일 칼자이스사 에서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수 설계된 디지털 기기 전용 안경렌즈를 출시했다.

디지털 렌즈는 디지털 사용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유사한 다른 기능성 렌즈에 비해 근용부 위치가 높게 설계됐는데 이는 독서시보다 스마트폰 볼 때의 위치가 더 높고

회사에서 데스크톱을 사용할 때도 근용부 위치가 높을수록 모니터를 볼 때 편하게 볼 수 있음을 감안한 설계다.

또한 40,000개의 미세 점 분할 설계로 광학 성능을 최적화해 맑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프리폼 가공법으로 만들었다.

프리폼 가공법으로 만들 경우 각종 수차 현상이 줄어들어 렌즈 주변부를 통해 본 사물의 일그러짐 현상이 적고 원근 시선 이동도 자연스럽다.

디지털 렌즈 재질은 유리와 플라스틱 모두 가능하고 유색, 변색 기능 추가도 가능하다.

눈의 필요 조절력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철저한 시력검사가 선행돼야 한다.

전문 판매점인 명동 아이닥 안경(www.eyedaq.com) 이종헌 안경사는 사무환경이 자동화될수록 디지털렌즈와 같은 특수 목적 렌즈들이 눈을 편하게 해 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판매가 신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렌즈는 이런 분들이 착용하면 좋다.

△ 스마트폰을 즐겨 보는 젊은 사람

△ 약간의 근용 도수 추가만으로도 눈이 더 편해질 수 있는 30-40대.

△ 노안 초기기로 인해 근거리를 볼 때 눈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

△ 원시 원용 안경 착용자.

△ 주변부 시선 이동이 낮은 근거리 도움 안경 착용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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