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등 수입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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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국제 수지 개선책의 하나로 내년도 목재 수입량을 올해보다 l0% 이상 줄이기로 하는 한편 콩·고추·참깨 등도 수입을 대폭 억제키로 방침을 세웠다.
16일 농림부에 의하면 연간 수입액이 1억불을 넘는 목재 수입 억제책으로는 합판 용재의 수입율을 개선하고 불 적재로 버렸던 심재·단목 등의 이용도를 높이는 한편 나왕 등의 시중 유출을 적극 방지함으로써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적어도 10% 이상 수입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콩·고추·참깨 등은 증산이 가능한 뭄품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증산에 치중함으로써 수입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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