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현실참여 선도를 서울대 지도연 국감에 의견서 건설적 방향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학교 학생지도 연구소(소장 이의철·문리대교수)는 13일 학생들의 현실참여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선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소가 국정감사 보조자료로 제시한 최근 대학생의 현실참여 경향에 대한 지도방향의 의견서에 의하면 최근 학생들의 지나친 정치 현실참여는 지금까지 주입식 교육이 강조된 결과에서 나와 극에서 극으로 치닫는 행동을 하게됐다고 지적, 올바른 학생지도를 위해서는 교육전체에 대해 통합적인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적인 지도원칙으로는 ⓛ대학의 자유는 방종이나 치외법권 적인 것이 아니며 ②행동의 한계를 제시해야하고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어야하며 ③지도 교수와 공동운명체의식을 가져야하며 ④자주적 판단과 책임 있는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집단적 또는 개별적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