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36년사 <4일 밤10시45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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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옥균」은 쏟아지는 눈물을 억지로 참고 있다. 이국, 그것도 일본인앞에서 굴욕을 느끼는 자신을 달래고 있다. 「정상」에게서 물러 나와 초겨울 빗속을 가는「김옥균」은 과연 어떻게 조국 대한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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